원래 말을 좋아함 - 부모님에 의해 외부와의 차단된 생활을 했고 고지식한 아버지에 의해 억압 받고, 어머니에게 종교를 강요 당함 - 말을 단순히 좋아하는걸 넘어서서 신으로서 섬기게 됨 - 그 과정에서 누구도 쉽게 체험하기 힘든 정열적인 에너지를 받았는데
그게 지나쳐서 나중엔 자신의 삶을 좀 먹게 되고 - 그래서 자신의 모습을 못보게 하려고(벗어나기 위해) 말의 눈을 찌름 - 이 소년을 치료해야 하는 의사는 현재 직업적인 회의감과 부인과의 지루한 생활 등 루즈한 자신의 삶이 싫은데도 벗어나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오히려 이 소년을 부러워 하고 질투를 느낌 -이런 소년을 자신처럼 획일화된 정상인으로 만드는 게 옳은것인지 판단을 못함
다이사트는 해설자이기도 하지만 마치 관객의 입장에 서있는..현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