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자원활동 첫날.
hey11
2008. 8. 25. 01:12
8/23 쉐이프 자원활동 첫날.
쉐이프 주말 공연을 맡았다. 이 주 화요일날 포스터를 붙이러(...) 사무실에 갔다가 다음주부터 시작이에요~
라는 말을 들어서 아하. 다음주부터 구나~ 하고 쉐이프 공연 오픈 날짜는 찾아보지도 않았돠-_-;;
지금 생각해봐도 완전 무책임한 나ㅠㅠㅠㅠㅠㅠㅠㅠ 아무리 그래도 혹시나 해서 한번이라도 확인 해 볼만 한데
확인도 한번 안해봤다. 그러고 그냥 다른 공연장 알바를 잡아브렀다 그것도 학원에서 알려준건데;
그래서 23일날 오후 1시 30분쯤에 2시쯤되서 고양으로 출발해야 겠다고 생각해서 넋놓고 있는데
갑자기 전화가 왔다. 안오시냐고.
눼?? 알고보니 오늘부터 시작이였다. 그리고 1시30분부터 티켓오픈 이였다-_-;;
나는 완전 대충대충 씻고 마구 달려갔다.
그리고 다른 공연장 알바를 같이 하기로 한 오빠에게 전화를 해서 이 말도안돼는 사실을 알렸다.
오빠는 완전완전 당황하시면서 자원봉사도 급하겠지만 그래도 여기에 일을 한다고 했으니 니가 여기에 오는게 맞는거 같다고 말하시면서 일단 조교님께 전화해보라고 하셔서 일단 전화를 했다. 안 받으신다-_-;;
몇번씩 하고 문자도 보냈다. 아무런 연락이 없다. 그냥 그쪽에서 처리만 하고 분명히 나한테는 안알려주신걸꺼야
.................나 완전 밉보여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쌰#%$#&^%*난 몰롸ㅠㅠㅠㅠㅠㅠㅠㅠㅠ
쨌든 그래서 다른 학원 사람들께 연락을 했다. 한창 주말오후에 갑자기 고양에 가달라고 하니 당연히
시간되시는 분이 없다. 그 사이에 대학로 홀에 도착했다. 그래서 급하게 동숭홀로 올라간 뒤에 스탭증을 받고
완전 바로 일을 시작했다. 제일 처음 하는 날이였고 다른 공연장알바땜에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그래서 말도 헛나오고 웃음도 안나오고 계속 걱정만 되고-_-;; 수표할때도 계속 더듬고 얼굴표정도 완전 구렸을꺼야...머릿속에 걱정으로 가득차있어서-_-;;
쨌든 3시가 되서 입장이 끝나고 공연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다시 오빠에게 급히 연락을 했다.
그냥 선배님께 잘 말씀드리겠단다...정말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끊긴 했지만 갑자기 허무해지고 일 하나 똑바로 처리 못하는 나땜에 짜증나서 화장실에 가서 쫌 울었다ㅋㅋㅋㅋㅋ에잇..
그후로 연락도 못해드렸는데 어떻게 처리 하셨을지 되게 걱정되네ㅠㅠ 학원 수업때 나가면 조교님께도 사과해야 하는건가ㅠㅠㅠㅠ
그리고 연극열전 분들께도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드렸다.
근데 이게 사과한다고 될일이 아니라 처음 일하기로 한 날부터 실수를 했으니 거의 반은 점수가 깎였다고 보면..;;
그리고 오후 6시가 되서 똑같이 일을 했다.
근데 이 날 하필 컴퓨터가 맛이 가서 인터넷도 다운되버렸다. 그래서 6시 공연 시작후 나는 혼자 남아서 할 게 없어서 약 1시간 내내 완전 심심하게 앉아있었다ㅋㅋㅋ시간도 엄청 아까웠고.
어쨌든 그러고 나서 집으로 돌아가는데 돌아가는 내내 오늘 일때문에 계속 자책하고 집에 도착해서 잠들기 전에도 계속 자책하고.....자책의 연속이다-┌
첫날이라 배우나 스텝분들에게 인사해야 하는데 그분들도 나를 모르고 나도 그분들 얼굴을 잘 모르고;; 해서 이거 뭐 뻘쭘해서 인사도 제대로 안나오고ㅠㅠㅠㅠ그리고 오늘 실수 한 것 땜에 정말로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이 날 세경 역은 유선 씨였는데 공연 다 끝나고 거리에서 완전 프리하게 돌아다니시더라;ㅁ;
근데 뭔가 현실감이 없어서 그런지 알아보는 분들은 별로 없으셨다..하긴 길거리를 지나다닐때 사람들 얼굴만 쳐다보면서 다니는 것도 아니니까 연예인인지 누군지 잘 모르지;
그리고 공연 끝나고 로비에서 배우분들 기다리시는 관객분들도 의외로 그리 많지 않으셨고~
결론은 오늘 내 실수 때문에 정신 하나도 없었고 완전 밉보였다.
그러니까 제발 돌다리도 다시 두들겨보고 건너라. 확인 좀 똑바로 하자??ㅠㅠㅠㅠㅠㅠㅠ
쉐이프 주말 공연을 맡았다. 이 주 화요일날 포스터를 붙이러(...) 사무실에 갔다가 다음주부터 시작이에요~
라는 말을 들어서 아하. 다음주부터 구나~ 하고 쉐이프 공연 오픈 날짜는 찾아보지도 않았돠-_-;;
지금 생각해봐도 완전 무책임한 나ㅠㅠㅠㅠㅠㅠㅠㅠ 아무리 그래도 혹시나 해서 한번이라도 확인 해 볼만 한데
확인도 한번 안해봤다. 그러고 그냥 다른 공연장 알바를 잡아브렀다 그것도 학원에서 알려준건데;
그래서 23일날 오후 1시 30분쯤에 2시쯤되서 고양으로 출발해야 겠다고 생각해서 넋놓고 있는데
갑자기 전화가 왔다. 안오시냐고.
눼?? 알고보니 오늘부터 시작이였다. 그리고 1시30분부터 티켓오픈 이였다-_-;;
나는 완전 대충대충 씻고 마구 달려갔다.
그리고 다른 공연장 알바를 같이 하기로 한 오빠에게 전화를 해서 이 말도안돼는 사실을 알렸다.
오빠는 완전완전 당황하시면서 자원봉사도 급하겠지만 그래도 여기에 일을 한다고 했으니 니가 여기에 오는게 맞는거 같다고 말하시면서 일단 조교님께 전화해보라고 하셔서 일단 전화를 했다. 안 받으신다-_-;;
몇번씩 하고 문자도 보냈다. 아무런 연락이 없다. 그냥 그쪽에서 처리만 하고 분명히 나한테는 안알려주신걸꺼야
.................나 완전 밉보여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쌰#%$#&^%*난 몰롸ㅠㅠㅠㅠㅠㅠㅠㅠㅠ
쨌든 그래서 다른 학원 사람들께 연락을 했다. 한창 주말오후에 갑자기 고양에 가달라고 하니 당연히
시간되시는 분이 없다. 그 사이에 대학로 홀에 도착했다. 그래서 급하게 동숭홀로 올라간 뒤에 스탭증을 받고
완전 바로 일을 시작했다. 제일 처음 하는 날이였고 다른 공연장알바땜에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그래서 말도 헛나오고 웃음도 안나오고 계속 걱정만 되고-_-;; 수표할때도 계속 더듬고 얼굴표정도 완전 구렸을꺼야...머릿속에 걱정으로 가득차있어서-_-;;
쨌든 3시가 되서 입장이 끝나고 공연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다시 오빠에게 급히 연락을 했다.
그냥 선배님께 잘 말씀드리겠단다...정말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끊긴 했지만 갑자기 허무해지고 일 하나 똑바로 처리 못하는 나땜에 짜증나서 화장실에 가서 쫌 울었다ㅋㅋㅋㅋㅋ에잇..
그후로 연락도 못해드렸는데 어떻게 처리 하셨을지 되게 걱정되네ㅠㅠ 학원 수업때 나가면 조교님께도 사과해야 하는건가ㅠㅠㅠㅠ
그리고 연극열전 분들께도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드렸다.
근데 이게 사과한다고 될일이 아니라 처음 일하기로 한 날부터 실수를 했으니 거의 반은 점수가 깎였다고 보면..;;
그리고 오후 6시가 되서 똑같이 일을 했다.
근데 이 날 하필 컴퓨터가 맛이 가서 인터넷도 다운되버렸다. 그래서 6시 공연 시작후 나는 혼자 남아서 할 게 없어서 약 1시간 내내 완전 심심하게 앉아있었다ㅋㅋㅋ시간도 엄청 아까웠고.
어쨌든 그러고 나서 집으로 돌아가는데 돌아가는 내내 오늘 일때문에 계속 자책하고 집에 도착해서 잠들기 전에도 계속 자책하고.....자책의 연속이다-┌
첫날이라 배우나 스텝분들에게 인사해야 하는데 그분들도 나를 모르고 나도 그분들 얼굴을 잘 모르고;; 해서 이거 뭐 뻘쭘해서 인사도 제대로 안나오고ㅠㅠㅠㅠ그리고 오늘 실수 한 것 땜에 정말로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이 날 세경 역은 유선 씨였는데 공연 다 끝나고 거리에서 완전 프리하게 돌아다니시더라;ㅁ;
근데 뭔가 현실감이 없어서 그런지 알아보는 분들은 별로 없으셨다..하긴 길거리를 지나다닐때 사람들 얼굴만 쳐다보면서 다니는 것도 아니니까 연예인인지 누군지 잘 모르지;
그리고 공연 끝나고 로비에서 배우분들 기다리시는 관객분들도 의외로 그리 많지 않으셨고~
결론은 오늘 내 실수 때문에 정신 하나도 없었고 완전 밉보였다.
그러니까 제발 돌다리도 다시 두들겨보고 건너라. 확인 좀 똑바로 하자??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