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8/1, 4 영화 감상
hey11
2014. 8. 6. 18:08
8/1엔 명량, 4일엔 군도.
명량은 초반엔 엄청 지루했었는데 전투신에 들어가서부턴 재밌었다.
아무리 재미없어도 최민식아저씨가 연기하는 것만 봐도 손해는 아니겠거니 싶었는데 그게 들어맞았다.
군도는 생각했던것만큼 나쁘진 않았다. 나름 재미는 있었으나, 뭔가 큰 사건없이 소소한 느낌이라고 해야하나..제목만 보고 뭔가 크게 한탕 벌일것만 같았는데 현실은 강동원이 너무세서 다 발림...ㅋ...하정우는 주인공이라고 해놓고 성의없는 캐릭터에 쩌리고 이럴거면 강동원을 주인공으로 하는 영화로 만들것이지 이 강동원 덕후같은 감독놈아..
하정우 스무살 마동석 스물두살 부분은 완전 터졌다. 그 뒤로도 웃음을 멈출수 없었ㅋㅋㅋ
첫등장장면도 강렬했다.
강동원은 어쩔땐 이상하게 나왔다가 어쩔땐 이쁘게 나왔다가 요괴같았다가 대사칠땐 사투리때문에 거슬렸고, 그랬다.
그외엔 딱히 할말없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