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5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샤롯데씨어터 / 13:00 / 2층 11열 / 160분 / 홍광호, 김소현, 선민
좌석은 끝에서 두번째에 통로쪽인데
시야가 가리는게 조금 있다 2층인거에 비해서 단차가 많이 차이나지는 않나
간격도 좁아서 불편하다
음향은 너무 울린다 잘들리긴 함
경사가 심해서 무섭다 끝이니까 이해하긴 하지만
저번공연과 다르게 추가된 넘버가 있는데
lost in the darkness 다음에 지킬이 혼자 부름 I need to know
내용은 대충 아버지처럼 고통받는 사람들 악함 그 어둠속의 비밀을 밝혀내겠다 뭐 어쩌구
꼭 필요한지는 잘 모르겠지만 있어도 뭐 상관 없는거 같고 근데 이것땜에 바로 뒤에 오는 넘버가 좀 죽는거 같다 아님 그 넘버가 그 자체로서 약한걸수도 있고
앙상블은 별 다를바 없이 비슷한데 소리만 크고 역시 별로 감흥이 없다
잘 맞는지도 모르겠다 여튼 좀 약해ㅡㅡ
그리고 그 술집에 제일 큰언니 그분 이름이 뭐지? 너무 별로야ㅋ.ㅋ 뭐라하는지도 잘 모르겠고
어색어색열매 드신듯
제일 많이 느낀게 뭐냐면 연기 라고 해야되나?_? 여튼 좀 더 디테일 해진거 같은데
전체적으로 그렇게 된건지 광호 연기가 디테일 해진건지 구분할수가 없다
류지킬을 보면 알수 있을거 같기도 한데.......볼 일이......없죠옹.....ㅋ.ㅋ 돈이...........
여튼 전에 비해 꽤 디테일 해졌다고 느낌
그리고 개인적으로 깨달은건 마지막에 결혼식장면이 원래는 사실 이해가 잘 안갔었는데
그 직전에 어터슨이 해설할때 얘기를 잘 들어보니까 이제 점점 안정을 찾아가고 있던 중이여서 결혼식을 연거같은데 거기서 갑자기 또 튀어나온건가? 그런거 같음ㅋㅋ
this is the moment가 초반에 나오는거에 비해 너무 확 올라가는 감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잘보니 약을 이제 본격적으로 투입하는 장면이라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일부러 그렇게 한거 같기도 하다
또 의외로 몰입도가 뛰어났던 장면은 이사회 장면인데 왜 그런지는 나도 모르겠지만ㅋㅋ그냥 지킬의 감정이 절절하게 느껴져서 안타까웠음
지킬이 치는 대사는 이제 잘 들리긴 하는데 딕션이 좋아져서 그런건지 아니면 이제 대사를 거의 아니까 들리는건지 헷갈림ㅋㅋ
어쨌든 연기할때 확실하게 딱딱 구분되게 한다고 느꼈고 농담칠때 억양이 더 웃곀ㅋㅋㅋㅋ뭐지 원래 이랬나?_?
참 오케스트라는 맘에 든다 난 맘에 듬ㅇㅇㅇ
오늘따라 왜이렇게 엠마하고 루시가 부르는 넘버들이 잘 와닿지않는지 모르겠음 몽가 약한 감이...루시는 역시 음색은 굉장히 좋은데 노래할때 가사를 흐린다고 해야되나 치고 빠지는게 너무 심해서 까딱하면 가사가 잘 안들리게...생김ㅋ.ㅋ 성량은 생각보다 그저 그렇고 뉴라이프 때는 내가 자꾸 쏘냐가 생각이 나섴ㅋㅋㅋㅋ비교가 되니까..음...
근데 전체적으로는 생각보다 꽤 잘한다고 느꼈음 그거 부를때가 제일 좋더라 no one knows who I am
그리고 전에도 그렇게 쓴거 같은데 난 엠마가 나오는 부분은 왤케 지루한지ㅋ.ㅋ
어째 노래도 더 별로여ㅜㅜㅜㅜ왜그르지?? 대사할때 목소리가 왜 이상하게 들렸을까 움..
여튼 그래서 좀 안타까웠고
confrontation은 그래도 보통임 보통인것만 해도 좋아진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ㅋㅋ
확실히 홍지킬때는 지금이순간 만 한게 없다
다른배우들과 비교해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하고 워낙 쩔어서ㅋㅋㅋ말로 표현할수가 없음
역시 목소리는 짱짱하고 소리도 굉장히 커서(깜짝깜짝 놀래고)
더웨이백도 얼라이브도 너무 좋앜ㅋㅋㅋㅋㅋㅋ완전 편애.....ㅋㅋ......ㅋ.....
근데 항상 느끼지만 그냥 잘부른다 가 아니라 시원하게 확 뚫리는게 있어서 좋음ㅇㅇㅇ
그래서 다른부분이 좀 부족하게 느껴져도 노래만 들으러 가기에도 너무 차고 넘친다는 생각이 드니까 자꾸 가게되고 여튼 그럼ㅋㅋ
이제 쓸거 다 쓴거 같은데
마지막으로
난 팬 맞음ㅇㅇㅋㅋㅋㅋㅋㅋ